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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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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매니자
제     목 [re] 배송후기
>산악자전거 프레임을 배송받았습니다.
>
>1. 구매대행을 하기전에 견적예상을 부탁하였습니다.
>제가 친구소개로 이곳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친구의 경우와는 좀 다르더군요..
>일단 자전거 프레임을 많이 배송을 해보셨는지 대략의 국제배송료를 알려주시더군요..
>100불에서 130불정도 나간다고..
>그런데 저에게 나중에 제시한 견적은 167불..
>
>차체가 크고 링크가 있어 포장이 많이 필요한 다운힐이나 풀샥도 아닌 하드테일 프레임이 167불이라뇨...
>암튼 이것에 대한 문제는 130불로 합의를 봤죠. 그렇다면 100불짜리는 어떤 자전거 프레임일지 궁금하더군요..
>저 같으면 해외판매자가 말도 안되는 큰 박스에 포장을 해서 보내더라도 전문적인 국제배송업체인만큼 알맞은 규격박스를 구해 재포장을 한 후에 재포장비를 별도로 청구하는 더 나을 듯 합니다.
>

== 저희가 신이 아닌 이상 물품의 포장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정확하게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견적을 드릴 때 배송료는 변동가능하다고 미리 말씀드렸구요..

정확하게 재어진 무게와 부피에 대하여 정해진 요율로 부과된 배송료금을 청구한 것에 대하여 불평을 제기하시는 것은 지나친 고객이기주의라고 생각됩니다.

손님의 지나친 요청에 지쳐서 저희가 손해를 보고 37불을 깍아드린 것이지, 저희가 잘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은 아닙니다.

프레임에 맞는 규격박스를 주문하려면 45불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그것을 부담하실 의향이 있으시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2. 아무튼 재포장을 한건지 안한건지.. 내부포장은 엉망이었습니다.
>물론 통관절차때문에 뜯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스티로폼은 가루가 풀풀 날리고, 사이즈에 맞지도 않게, 꼭 패드를 대야 할곳은 패드도 없고, 쓸데없는 곳에 패드는 뒹굴고 있더군요..
>이게 재포장을 한 거라면 정말 실망입니다..
>3주를 기대감에 부풀어 물건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개봉했을때의 그 실망감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네요..
>

== 포장을 그렇게 분해한 것은 통관절차시 세관원들이 열어보기 때문입니다. 세관원들은 열어보고 그냥 테이프 봉합을 해 버립니다. 저희가 그렇게 포장을 하였다면 이 사업을 4년씩이나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재포장을 그렇게 하는 업체는 몇 달 못가서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안전하고 세심한 포장으로 지금껏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세관에 항의를 하실 문제라 판단이 됩니다.



>3. 결론적으로 일단 예상견적가를 최저가로 하여 일단 구매자가 배송대행 신청을 하게 한 후에 나중에 증가된 가격을 제시하기보다 충분한 예상가를 말씀해 주시는 게 나을듯 하구요.. 재포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면 합니다..
>
>이런 글을 올리고도 또다시 다른 물건에 대해 배송신청을 하였습니다.
>이번건은 이러한 문제없이 잘 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엘공구의 계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면 쓴소리 한번 했습니다..
>이해해주시길...

== 마치 저희가 고의적으로 최저가를 드린 후 손님을 일단 끌어당기고 보자는 업체로 표현하시는데요... 조금 불쾌하군요.

그런 의도는 전혀 없답니다. 정확하게 이전의 경험에 의하여 평균적인 배송료를 알려드리지만, 물건에 따라 배송료는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고객은 왕이시지만, 왕은 왕 답게 합리적인 주장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